집에서 나설 땐 작은 생수 한 병을 휴대하고
종점에서 172번 버스를 타고 창경궁 앞에서 104번 버스를 갈아타고
대한극장 앞에서 내려 다시 02 또는 05번 버스를 갈아타고
남산 정상에 오른다.
북동측 하산로로 걸어내려 오다가 북측순환도로 동측 끝에서 시작하여
북측순환도로 서쪽 끝으로 걷는 길.....
큰 나무들이 좌.우로 높이 자라서 시원한 응달을 만들어 주어 더운 여름
시원하게 걸을 수 있고,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발하여 꽃 대궐을 이루고
가을에는 오색찬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길
겨울에는 숲이 주는 포근함이 편안한 길
사계절 우리 부부가 가장 애용하는 산책로다.
걷고 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도심과 바로 연결이 되고
남대문 시장, 시청 광장, 명동, 충무로, 중부시장, 방산시장, 광장시장까지
쇼핑하기에 언제나 편리하다.
바람이 시원한 정자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고....
건어물을 팔고 있는 중부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구입하고....
가까운 곳에 건강을 위해 걸을 수 있는 좋은 길이 있어 고마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