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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수고와 휴식

 

 

 

             아내가 요즘 여유를 가지고 유화를 그리고 있다.

             34년 교직생활을 정리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하여 오랫동안 그리고 싶어 했던

             유화 등 그림을 그리며 붓에 정성을 쏟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하였던 아내가 중등미술교사로서 교직생활과

             시집에서는 맏며느리로서, 그리고 처가에서 막내 딸로서

             그리고 가정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다섯가지 역할을 훌륭하게 이루고

             올해 명예롭게 퇴직을 하였는데....

             

             남편인 나로서는

             아내의 그간의 노고와 정성 애씀에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34년 동안 수고한 아내에게 나라에서 상장과 훈장 그리고 선물도 수여하였다.

        아내가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만족했던 지난 34년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온 가족이 아내의 명예 퇴임을 축하하고

아내의 제 2의 인생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이제는 남 보다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 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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