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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만추의 충숙근린공원

 

 은행잎도 샛노랗게 물이 들고....

 

 

 비개인 토요일, 하계동 차로엔 오가는 차량도 드물고

 

 

 충숙근린공원의 산책로에도 인적이 드물다

 

 

 어느새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공원 이곳저곳에 수를 놓았다.

 

 

 

 가을은 늦게 찾아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고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저 아름다운 단풍도 며칠만 지나면 모두 낙엽으로 지고 앙상한 가지만 바람에 흔들리겠지....

 

 

 

 

 

 

 

 바람이 많이 부는 길목에 서 있는 나무들은 벌써 낙엽으로 잎을 다 떨구었다.

 

 

 

 

 

 아직 묘역의 잔디는 푸른색을 간직하고 있지만 이제 곧 누런 황금색으로 바뀔 것이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은행잎이 가득히 쌓인 길 - 옛 추억이 떠오르고.....

 

 

가을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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