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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효도와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지어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