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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개천절의 인왕산

 

 

10월 3일 개천절

날씨도 쾌청하고 작은 아들이 연휴휴가를 얻어 함께 인왕산을 올랐다.

지난 번 남한산성을 함께 올랐던 산행과는 달리 조금 강도가 높다.

 

 

 

 

 경복궁역에서 사직공원을 지나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기념 대제전이 거행되고 있다.

 개천절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국민들의 공감대가 그다지 높지 않다.

 작은 아들의 말대로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이 더욱 젊은이들에게 일반 국민들에게 현실감을 주는 행사가

 될 수도 있다.

 8.15 독립기념일도 역사적 의미가 깊지만 대한민국 건국기념일도 기억하는 날이 되면 어떨까.......

 

 

 

 성곽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완공된 새 길로 걸어 올라 갔는데...

 아쉬운 점은 군데군데 큰 나무그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남산을 바라보며

 

 

 

 

 정상을 밟고 자하문으로 하산하며

 

 

 

 

 청와대 사랑채에 들러 보았다.

 

 

 

 

 새 대통령이 청와대의 주인으로 바뀐 후 사랑채의 실내 전시내용이 많이 바뀌었다.

 새 대통령의 약력을 걸어 두었고, 과거 대통령들이 받았고 소장하였던 기념품, 선물 등의

 전시물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걸어서 청진동 청진옥 해장국집을 방문하여

추억의 선지해장국과 장수막걸리로 마무리 하였다.

작은 아들도 맛있다고 하니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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