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2일
33년 흡연을 해왔던 내가 돌연 금연을 하여
벌써 만 5년이 흘렀다.
만 5년 동안 담배는 단 한 개피도 피우지 않고 잘 버텼다.
기분이 참 좋은 월요일 아침이다.
5년 동안 잘 참고 금연을 실천해 온 호운의 의지가 제법 강함을 스스로 느낀다.
금연을 해 오면서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금연의 좋은 점을 자주 이야기 해 주면서
금연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자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담배연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배려다.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이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인사동 거리에도 엄연하게 금연구역의 표시가 되어 있어서 금연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다.
내가 가끔 가는 족발집도 이제는 금연 표시를 하여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있음은 정말
잘 한 일이다.
이제 곧 정류장이나 길을 걸으면서 뒷사람과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흡연가들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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