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무각회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
아이들 키우면서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를 하였던 추억어린 서울대공원에 있는
삼림욕장 둘레길은 남녀노소 함께 걷기 좋은 우거진 숲과 부드러운 산책로 그리고 맑은 공기가 좋아
서울시민들에게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를 지불하였으니 둘레길 걷기 전 동심으로 돌아가 동물구경부터.....
색이 아름답고 신비한 홍학의 무리 앞에서
삼림욕장 둘레길은 총 6.9km로 우리들 걸음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쉬엄쉬엄 천천히 숲과 함께 호흡하며 걷기로 하여 간식시간, 휴식시간 합하여
4시간이 소요되었다.
쉬엄쉬엄 쉬어가며
서울대공원 입구 호랑이 앞에서
서울대공원역에서 출발하여 서울대공원 - 삼림욕장 둘레길 - 다시 서울대공원역까지 약 10km를 걸으니
휴식 간식시간까지 합하여 5시간 소요되었다.
인덕원 옆 학의천 옆 맛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가격도 착하고 맛은 좋고 무엇보다 주인장의 친절함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