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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강화도 보문사와 꽃게탕

 

 갈매기와 하늘

 

 

 아이와 갈매기

 

 

 석모도 가는 선상에서 아기와 갈매기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 석포선착장에 내려서 8.6km 달려가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을 만난다.

 

 

 석굴 안에는 돌부처가 많이 있다.

 

 

 오래된 나무들이 멋스럽다.

 

 

 상봉산 마애석불좌상이 뒤로 보이는 극락보전(대웅전)

 

 

                  마애석불좌상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돌계단을 가지런하게 쌓아놓아서

                  한 계단 한 계단씩 걸어 올라가며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 본다.

 

 

 

 

 결혼 전에 함께 보문사를 찾았던 우리가 만 32년 만에 다시 방문하였다.

 

 

 

 고양 벽제의 하늘문에 들러서 장모님을 추모하고 차를 몰아서 이곳 보문사까지 막힘없이 날씨만큼이나

 상쾌한 여행이 되었다.

 

 

 전망대에 서니 멀리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수평선이 아스라한데....

 

 

 

 

 

 

 

 

 석가산의 눈썹바위를 조각하여 만든 마애석불좌상

 

 

                  마음 속에 담은 소원을 빌고....

 

 

 

                  마애석불좌상을 배경으로 큰 나무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외포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화군 양도면 인산리에 있는 꽃게탕으로 유명한 맛집에서

밴댕이 회무침과 꽃게탕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역시 막힘없이 잘 돌아왔다.

 

 밴댕이를 잘게 썰지 않고 뼈만 발라내어 한 마리를 두 점으로 큼직하게 회를 뜨고

 각종 야채와 맛있는 양념초고추장으로 함께 버무려서

 그 맛과 향이 좋고 그리고 모든 재료의 환상적인 조화로 정말 영양과 맛이 괜찮은 회무침이 탄생되었다.

 시원함 새콤함 상큼함 고소함 졸깃함 짜릿함....

 

 

 

     살이 부드럽고 꽉 찬 꽃게의 맛은 달콤하기까지 하고 그 향기가 참 좋다.

 

 

 

너무 맛있게 꽃게탕을 먹다보니 사진을 찍는 것을 잊었다.

 한참 먹다가 생각이 나서 뒤늦게 꽃게탕 사진을 찍었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신선하고 속살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꽃게와 무, 단호박, 감자, 쑥갓,

 대파 등 주인장의 비법이 숨어있을 법한 특제 양념이 듬뿍 들어가서 끓인

 산뜻하고 얼큰하며 깊고 감칠맛이 감도는 꽃게탕을 맛볼 수 있었다. 

 역시 전문점 호칭을 붙여줄 수 밖에 없는 충남서산집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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