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빌라에는 벚꽃이 만개하였다.
매년 이맘때면 빌라 앞마당에 노란 산수유와 하얀 목련, 자색 목련 그리고 화사한 벚꽃이 가득하게 핀다.
출퇴근을 하면서 바라보면 마음도 상쾌하며 갖가지 꽃들과 나무의 변신을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눈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한신코아빌라의 뜨락은 좋은 자연친화적인 보금자리다.
1994년에 처음 입주하여 지금껏 19년을 지켜온 토박이 원주민으로서 제1회 벚꽃축제를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단지 내에 핀 가득한 벚꽃을 보면서 모든 주민들이 서로 꽃을 사랑하고 빌라를 아끼며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네로 발전하였기에 기쁘다.
4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빌라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 천막을 치고
어르신들과 아이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이웃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밤에는 조명장치를 설치하여 빨간 벚꽃, 파란 벚꽃, 초록 벚꽃도 피었다.
벚꽃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봉사하신 주민대표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벚꽃축제가 5회 10회.... 죽 이어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