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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가을 산책

 

 가을 속의 산책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즐겁고 상쾌한 일이다

 날씨도 선선하고 산책로 주변의 식물들이 풍성한 가을 빛과 향기로 시민들을 반겨준다.

 15일엔 특별하게 회사일을 끝내고 친구들과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앞에서 만나서

 1시간 30분 정도 여의도 샛강과 한강변 공원을 산책하였다.

 

 갈대와 억새가 강바람에 일렁이고

 도심의 화려한 불빛은 더욱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여의도의 랜드마크 63빌딩을 휘돌아서 원효대교 방향으로 걷는다.

 

 

 

 원효대교

 

 

 

 멀리 쌍둥이 빌딩이 보이고 오늘은 저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를 밟는다.

 

 

 

국제금융빌딩과 쌍둥이 빌딩엔 아직도 환하게 불을 밝혀 놓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우측으로 한강과 강 건너 도심과 남산을 바라보기도 하고 좌측으로는 여의도의 빌딩의 숲을 보며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는 호젓한 강변 산책로의 맑은 공기와 선선함으로

기분좋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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