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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이야기

피아노 콰르텟 - Grium Concert

 

 목련꽃, 개나리꽃 흐드러지게 핀  4월 12일의 캠퍼스,

 제 29회 Crimson Master Concert - G.rium의 피아노 콰르텟 연주회를 아내와 함께 관람하기 위하여

 인촌기념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두 명의 연주자가 하나의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서 연주하는 모습은 보았지만 3명의 연주자, 그리고

 무려 4명의 연주자가 8개의 손을 이용하여 한 대의 피아노에서 연주를 한다는 피아노 콰르텟...

 난생 처음이다.

 

 

 봄이 무르익는 저녁 분수대의 하얀 물보라가 대지를 촉촉하게 감싸고

 

 

 샛노란 개나리꽃이 관람객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그리움 피아노 콰르텟(G. rium Piano Quartet)

 

 2011년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쿨의 준우승과 함께 한국국적으로는 역대 최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비롯하여 아비람 라이케르트, 조재혁, 이형민 등 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으로 이루어진 '그리움 피아노 콰르텟'은 피아노 한 대 및 피아노 두 대로 연주되어지는 다양한 피아노 

 앙상블 연주를 보여주어 클래식 피아노 연주에 대한 즐거움과 감동 그리고 친숙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피아노 한 대에서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모습

 

 

          피아노 한 대에서 네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콰르텟 연주 

 

 

          피아노 두 대에 네 명의 연주자가 협연하는 모습

 

 

 

 비교적 관객과 친근한 클래식 곡을 선정하여 모두가 함께 기쁨과 행복함을 맛 볼 수 있었던 연주회였다.

 

 

 캠퍼스의 본관 석조 건물은 야간 조명을 받아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모습이며 영원한 마음의 고향과 같은

 안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를 후원하고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