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이다.
맑고 낮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갔다.
4월 8일 일요일의 북한산은 싱그럽고 봄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아내와 함께 구기동입구에서 승가사 - 비봉능선 - 사모바위에 오르는 길목에서...
산 속의 계곡 웅덩이에 오리 한 쌍이 살고 있었다.
맑은 물에서 헤엄치며 봄을 즐기는 오리부부가 예쁘고 소중하기 그지없다.
아직도 숲의 색은 회색빛이다.
사모바위 및 동굴에 김신조 무장공비일당이 은둔했던 곳이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앉아서 걸어가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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