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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치유



누군가 떠나간 자리
또 상처위로 새살이 돋았습니다

아픔을 간직한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사진.글 - 류 철 / 진해에서
 
 
 
이 세상 만물은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외부의 환경때문에 멍들고 부서지고 곪았던 상처들은
외부의 악조건이 제거되고 원래의 자연의 상태로 돌아오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온다.
 
병에 걸렸던 사람도
상처를 입었던 말 못하는 동물도
꽃과 잎과 열매를 떨구었던 움직이지도 못하는 꽃나무도
제 스스로 병을 극복하고 상처가 아물며 치유를 해 간다.
새로운 탄생
사랑의 힘이자 자연스러움을 희구하는
절대적인 힘
.......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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