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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커피이야기 - 커피의 종류

 

                                       커피꽃

 

 

커피의 종류

 

1) 에스프레소(espresso) 베리에이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는 영어의 ‘express'와 같은 의미다. 한마디로 ’초고속‘으로 빠르게 뽑아낸다 하여 붙여진 이름. 요즘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베리에이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2) 솔로(solo) 이름 그대로 단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뜻한다.

 

3) 도삐오(doppio) '2배(double)'라는 의미. 말 그래도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등의 커피를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doppio"라고 말하면 된다.

 

4) 렁고(Lungo) 에스프레소를 길게(long) 추출해내는 것으로, 과다추출된 맛을 느낄 수 있다.

 

5) 리스뜨레또(restretto) 에스프레소를 보다 진하게 추출해내는 것을 말한다. 에스프레소는 20초 미만일 때 가장 진한 맛을 보이고, 이후 차차 옅은 맛을 보인다. 리스뜨레또는 가장 진한 시점으로 제한(restrict)해서 뽑는다. 때문이 양이 적으므로, 보통 도삐오로 주문한다. 양만 두 배일뿐 농도는 그대로인 일반 도삐오와는 달리, 리스뜨레또는 진한 맛이 두 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6) 카페 라떼(cafe latte) 카페오레와 똑같이 커피에 우유를 첨가하지만, 다른 점은 에스프레소가 베이스라는 것.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이 1대 4라 부드럽다.

 

7) 카푸치노(cappucino)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 것. 카페 라떼보다 우유가 덜 들어가 커피맛이 진하다. 기호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뿌리기도 한다.

 

8) 콘 파냐(con panna) 데미타스잔의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정도로 작은 데미타스잔에 휘핑크림을 올려놓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바리스타들이 껄끄러워하는 주문 중 하나라고.

 

9) 마끼아또(macchiato) 데미스타잔의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 것.

 

10) 카페 모카(cafe mocha) 카페 라떼에 초콜릿 시럽을 더한 것.

 

11) 모카치노(mochaccino) 카푸치노에 초콜릿 시럽을 더한 것.

 

12) 카페비엔나(caffe wien) 비엔나 커피와 마찬가지로 비엔나에는 없는 메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과 크림이 가미됐다.

 

13) 에스프레소 레귤러(espresso regular)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일반 커피정도로 만든 것.

 

14) 카페 아메리카노(cafe americano) 레귤러보다 더 연하게 뜨거운 물을 첨가한 에스프레소. 잔에 뜨거운 물을 먼저 채운 뒤 에스프레소를 얹기에 크레마는 살아있다.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따른 기본적인 분류^^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커피 메뉴는 실로 헤아릴 수 없다. 기본적인 메뉴에 익숙해지면 사람(바리스타)에 따라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뜨거운 것 10가지, 차가운 것 10가지)들을 모았다. 이것 역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약간의 수정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만드는 법은 대략적으로 기술했다.

 

모든 메뉴의 기본은 에스프레소 한 잔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이 떨어진다면 이를 응용한 메뉴들 역시 맛의 저하를 초래한다.

 

에스프레소(Caffe Espresso)

 

재료: 커피 7g

 

기계의 압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

 

모든 커피 메뉴의 기본이 되며,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지고 쓰이는 원두의 질을 평가할 수도 있다. 설탕이나 크림 등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즐기면 커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쓴맛이 강해 에스프레소 마시기가 힘들다면, 우유와 설탕을 넣어 보자. 한결 부드럽고 달콤해진다. 그리고 차츰 우유와 설탕량을 줄이면 당신은 어느새 참다운 에스프레소 세계에 빠져 있을 것이다.

 

 

마키아토(Caff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이 조화된 커피.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어 쓴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자주 찾는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는다.

 

 

콘 파냐(Caffe Con Panna)

 

재료: 커피, 설탕, 생크림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 메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커피.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커피에 설탕을 넣는다.

③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다.

 

 

캐러멜 마키아토(Caramel Macchiato)

 

재료: 커피, 캐러멜 시럽, 우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고, 위에 캐러멜 시럽을 올린다.

 

 

카페 라테(Caffe Latte)

 

재료: 커피, 우유

 

프랑스에선 카페 오레로 불리는 메뉴다.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메뉴. 全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 라테는 양을 많이 해 큰 잔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와이언 밀크커피, 중국식 밀크커피, 서인도풍 밀크커피 등은 카페 라테의 응용이다.

 

①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잔에 붓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붓고 섞는다.

 

 

아메리카노(Caffe Americano)

 

재료: 커피, 따뜻한 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진하고 쓴맛을 줄인 커피. 180cc 가량의 물을 넣으면 무난한 맛을 낼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뜨거운 물을 넣는다.

 

 

라테 마키아토(Latt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뜨거운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메뉴.

① 따뜻한 우유를 잔에 붓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잔에 넣는다.

 

 

카푸치노(Caffe Cappuchino)

 

재료: 커피, 우유

 

카페 라테와 함께 가장 애음되는 메뉴 중의 하나.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이 가능해 최근에는 디자인 카푸치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우유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을 올린다.

 

 

카페 모카(Caffe Moch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에스프레소와 생크림, 초콜릿 시럽이 조화를 이룬 커피.

 

단맛이 강해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다.

 

① 초콜릿 시럽을 잔에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잔에 붓는다.

③ 데운 우유를 넣고 저어 준다.

 

 

비엔나(Caff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커피 위에 휘핑 크림을 올린 커피.

 

실제 오스트리아 빈(Wien) 지역에는 이 메뉴가 없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쓰인다. 스노 커피, 카페 플라멩코, 러시안 커피 등은 비엔나 커피를 응용한 것이다.

 

① 잔에 설탕을 넣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넣고 젓는다.

③ 생크림을 얹는다.

◈ Cool 메뉴

 

아이스 에스프레소(Espress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에스프레소에 얼음이 첨가된 커피.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위해서는 될수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① 유리잔을 차갑게 하여 미리 준비한다.

② 틴컵에 에스프레소 1잔과 얼음을 넣고 젓는다.

③ 얼음을 버리고 준비한 유리잔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아이스 카페 라테(Caffe Latte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밀크커피 종류 중 가장 연한 맛을 낸다.

 

우유 사이로 천천히 흘러 내리는 에스프레소의 모양새가 볼 만하다.

 

① 잔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Iced Americano)

 

재료: 커피, 얼음, 물

 

에스프레소와 물, 얼음이 필요하다.

 

아이스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① 잔에 얼음을 가득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잔에 붓는다.

③ 물을 붓는다.

 

 

아이스 카푸치노(Cappuchin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쿨 메뉴.

 

우유 거품의 비릿한 느낌을 줄여,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얼음을 넣은 컵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다.

 

 

아이스 모카치노(Mochaccino Freddo)

 

재료: 커피, 초코가루, 얼음, 우유

 

휘핑크림 대신 우유 거품을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① 잔에 얼음을 8부 정도 붓고 얼음을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틴컵에 얼음과 우유를 넣어 믹싱해, 잔에 올린다.

 

 

아이스 라테 비엔나(Iced Latt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시럽, 휘핑크림

 

에스프레소 원액 대신, 라테를 넣어 아이스 비엔나에 비해 순한 맛을 낸다.

 

① 잔에 얼음과 시럽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아이스 라테 마키아토(Latte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우유 양이 다른 밀크류의 커피보다 적어 진한 맛의 밀크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메뉴.

 

① 틴컵에 우유와 얼음, 에스프레소를 넣고 믹싱한다.

② 잔에 부어 낸다.

 

 

아이스 비엔나(Iced Vienna)

 

재료: 커피, 물, 얼음, 시럽, 휘핑크림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 크림은 기호에 따라 섞거나 그냥 먹을 수 있다.

 

① 잔에 시럽을 넣은 다음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② 얼음과 물을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아이스 카페 모카(Caffe Mocha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초코시럽, 얼음

 

커피와 어울리는 재료로 알려져 있는 초콜릿을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초코시럽을 밑에 넣고, 얼음을 8부 정도 채운다.

② 우유를 넣고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③ 휘핑크림을 올린다.

 

 

빌려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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