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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꿈(Dream)

꿈(Dream)
You sleep, you dream. You study, you accomplish your dream.
(Library, Harvard University)

스파키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학교에서 무엇을 시켜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었다.
8학년 때는 전 학과를 낙제를 했다. 고등학생 때는 물리시험에 0점을 받아서 그 학교 창설 이래 가장 성적이 나쁜 학생으로 유명해졌다.

스파키는 외국어인 라틴어도, 국어인 영어도, 수학도 잘 하는 것이 없었다. 또 그는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려움을 느꼈다. 방과 후 같은 반 친구가 말을 붙이면 깜짝 놀랄 지경이었고, 여학생에게는 한 번도 말을 붙여본 일이 없다. “거절을 당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한 마디로 열등학생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소박한 꿈이 있었다.
그림을 그리기만은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졸업앨범 편집위원에게 만화그림 몇 장을 그려 보냈다. 그런데 전부 되돌아왔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졸업과 동시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러자 몇 장인가를 그려서 보내라고 테마를 정해 주었다. 스파키는 심혈을 기울여 그려 보냈지만 역시 안 되겠다는 거절 통보가 왔다,

그러나 그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무도 자기 그림을 받아주지 않자 자기의 전기를 만화로 그렸다. 그것은 자기 어렸을 때 모습으로 언제나 패배하면서 변변한 성적 한 번 얻어보지 못 한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그 만화의 주인공은 “찰리 브라운”으로 세계에 알려졌고 유명하게 되었다.
만년 열등생에 패배한 인간으로 불렸던 그 사람이 유명한 찰스 슐츠라면 믿겠는가?


찰스슐츠 만화가

.......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꿈이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찰스 슐츠가 그린 찰리브라운 과 스누피



(주)CTC 바이오. “신나게 삽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