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눈발이 흩날린다.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명동역 4번 출구에서 만난 소산회 화우들과 함께 경사엘리베이터를 타고
10시 50분에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에 올라서서 바라본 남산 정상,
마침 둥근 새해가 눈이 쌓인 목멱산(남산) 산마루에 걸려 있고 남산 N Tower와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눈이 내려 주위는 조용하고 공기는 깨끗하여 상쾌한 기분이 충만하였다.
눈이 소복이 쌓인 서울의 중심 남산오르미는 계단으로 되어 그다지 미끄럽거나 위험하지 않았다.
남산 중턱에서 포즈를 취한 화우들
남산 정상에 올라 함께 뜨거운 대추꿀차를 마신 후
남쪽 경사로를 따라서 하산하여 다시 북측 순환로를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다가 시청별관으로 내려와 남산한옥마을을 구경하였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남산한옥마을에서 걸어서 청계천 2가에 있는 '사골칼국수집 대련'에서 보쌈과 파전과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당구 한 게임 치고 헤어졌다. 10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총 세 시간 정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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