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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호운의 건강 이야기 - 101014

 

작년 6월 10일 퇴원을 한 지 16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내 기억으로는 한 3년은 족히 된 것 같이 그 동안의 기간이 무척 긴 세월같이 느껴짐은 왜일까?

 

초기에 한달 간격으로 엑스레이나 CT, 피검사를 하였고

좀 지나서는 세달 간격으로 CT, PET검사를 해 왔고 그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서

병원 주치의를 찾아간 횟수가 많고 매번 그 날짜를 꼽으며 살아 온 탓인 것 같다.

 

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을 가는 날은 

마치 시험을 치루고 합격여부를 알아보러 가는 기분이 되어서 초조하기도 하고 약간 불안하기도 하며

긴장이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3개월 간격으로 건강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내게는 다소 귀찮고 부담스러운 일이며 비용지출도 크지만

한편으로 보면 매 3개월을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속해서 건강의 사후관리를 잘 해야 하는 의무감으로 절제된 생활을 함으로써

나의 몸을 실질적으로 건강한 체질로 가꾸어 가면서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의사의 권고에 따라서 병원을 찾고 있다.

 

오늘,

주치의는 PET검사 결과 특별한 signal 이 없고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알려주었고

내년 1월 10일 폐의 CT촬영을 하자고 하였다.

 

최근 3개월의 나의 건강사후관리의 결과에 대하여 나는 합격증을 받았고

또 새로운 3개월의 건강사후관리를 시작하라는 통보을 받았다.

 

 

1. 3개월 후 합격증을 다시 받기 위한 건강사후관리 방법으로는 첫째가 식습관이다.

 

- 야채 위주의 식사와 과일 먹기

- 잡곡밥을 먹되 과식하지 않기

- 주 2~3회 생선을 먹기

- 미역 김 다시마 등은 매일 먹기 

-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의 육류는 주 1회 이하 섭취

- 금연, 술은 절제할 것

- 인스탄트 식품을 회피할 것

 

 

 2. 운동에 대하여

 

- 아침 또는 저녁에 30분~60분 정도 땀이 약간 날 정도로 빨리 걷기 및 근력운동

-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하여 등산하기

- 일과 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공원 산책하기

 

 

3. 업무와 스트레스 관리 

 

- 업무로 인하여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

-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가질 것

 

 

 3년, 5년, 아니 평생 동안 위와 같이 생활한다면 건강사후관리는 계속 합격증을 받게 될 것이다. 

 

 

호운이 이렇게 건강을 생각하며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음을 그래서 매일매일 건강사후관리를

할 수 있게된 것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