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옆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옆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옆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촛 불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 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내 마음 사로 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오늘도 잠 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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