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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속담 - 물 - 1

 

물 건너온 범

한풀 꺾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끓이면 돼지밖에 죽을 게 없다

못되고 지탄받는 자가 결국 축출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난 뒤끝은 없어도 불탄 끝은 있다

같은 속담 :불난 끝은 있어도 물 난 끝은 없다.

 

물 만난 오리 걸음

물을 보고 반가워서 급히 달려가는 오리의 걸음새란 뜻으로, 보기 흉하게 어기적거리며

          급히 걷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먹은 배만 튕긴다

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만 있는 체한다는 말.

 

물 묻은 바가지에 깨 엉겨 붙듯

깨가 있는 곳에 물 묻은 바가지를 놓았을 때 빈자리가 없이 새까맣게 깨가 엉겨 붙는다는 뜻으로,

          무엇이 다닥다닥 엉겨 붙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

물이 묻어 젖은 치마에 땀방울이 묻는 것을 새삼스레 꺼리겠느냐는 뜻으로, 이왕 크게 잘못된

          처지에서 소소하게 잘못된 것을 꺼릴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밖에 난 고기
1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처지에 몰린 사람을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뭍에 오른 고기‘1’.

          2 운명이 이미 결정 나 벗어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뭍에 오른 고기‘2’.

 

물 밖에 난 룡이 개미한테 물어 뜯긴다

[북한어]온갖 재주를 다 부린다는 용도 물 밖에 나오면 하찮은 개미한테 물어 뜯긴다는 뜻으로,

    아무리 크고 힘센 존재라도 자기의 생활 환경이나 기반을 떠나서는 무력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보기 전에 바지부터 벗는다

[북한어]물도 보기 전에 물에 들어갈 채비로 바지를 벗는다는 뜻으로, 조급한 나머지 순서를

          가리지 못하고 덤비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1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양양함을 이르는 말.

          2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매우 마음이 쏠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그리운 사람을 본 이가 그대로 지나쳐 가 버릴 리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꽃 본 나비 담 넘어가랴.

 

물 본 기러기 어옹을 두려워하랴

물을 보고 좋아서 정신없이 날아드는 기러기가 고기잡이가 있는 것을 두려워할 리 없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만난 김에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부어 샐 틈 없다

일이 빈틈없이 야물게 짜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없는 기러기

같은 속담 :날개 없는 봉황.

 

물 위에 수결(手決) 같다

아무런 효력이나 결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물 좋고 정자 좋은 데가 있으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 있기는 힘들다는 말.

 

물 주워 먹을 사이 없다

매우 바빠서 조금도 여가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탄 꾀가 전(全) 꾀를 속이려 한다

얕은 꾀가 전체의 꾀를 망치게 한다는 뜻으로, 우둔한 사람이 도리어 영리한 사람을 속이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 퍼런 것도 잘 보면 여러 가지라

그저 그렇게 보이는 물도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로 다를 수 있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얼른

          보아서는 비슷하게 보여도 자세히 따져 보면 꼭 같은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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