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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유행하는 신조어 - 2

 

유행하는 신조어 - 2

 

양박쌍용 : 양박 쌍용ㅡ '유럽파 4인방' 박지성(맨유)-박주영(AS 모나코), 기성용(셀틱)-이청용(볼턴)을 말합니다. 이들을 '판타스틱 4'로 표현도 하고 축구팬들은 '양박 쌍용'으로 자주 부릅니다. 양박 쌍용의 또다른 이름은 '붉은 다이아몬드'입니다

붉은 다이아몬드란 ㅡ 최전방 박주영을 꼭짓점으로 좌우에 박지성과 이청용이 포진하고, 중앙에서 템포를 조율하는 기성용은 다이아몬드 대형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습니다.

 

 

라오컴플렉스(Lao Complex) : 창의력이 너무 부족하고 자신의 고정관념적인 이념밖에 모르는 성격에서 비롯된 증후군. 일명 라오 증후군으로 자신의 이념 외의 다른 이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정신적인 외곬수 고집에 사로잡혀 거기서 헤어나올 줄 모르는 고지식한데서 비롯되었다. 게다가 개성이 없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념만을 너무 중시했다고 볼 수 밖에 없으며, 한 번도 그 고정된 이념을 버리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성격파탄에 신경쇠약까지 시달려야 한데다 아스파거 증후군까지 겹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만을 너무 중시하는 바람에 소외되어 자폐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네네족 : Ne Ne’는 이탈리아 말로 ‘A도 B도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이를 본뜬 네네족은 일도 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는 15~35세의 젊은 세대를 비꼬는 투의 말입니다. 이들은 공부도 일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당당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덩 : 비주얼 덩어리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라는 뜻의 비주얼

 

 

: 잉여인간(剩餘人間)라는 낱말에서 파생되었다.

네이버 오픈국어에서 잉여인간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빈둥빈둥 놀고있는 인간을 가르킴.'으로 설명되어있다.

 

의미의 큰 변화 없이 접두사가 되어 명사에 주로 붙고 관형사적으로 단어를 한정한다.

특이한 점은 명사의 제일 첫 음운이 생략되는 규칙이 있다.

 

예)

잉트리스(잉- + 테트리스. 테가 생략. 잉여스러운 테트리스를 의미),

잉요일(잉- + 일요일. 일이 생략. 잉여스럽게 보낸 일요일을 의미)

잉간극장(잉- + 인간극장. 인간극장의 패러디물)

잉터넷(잉- + 인터넷. 유용한 일에 쓰지 못하고 한가롭게 시간을 빼앗는 인터넷을 말함)

잉통령(잉- + 대통령. 여기서 대통령은 최근 왕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생성된 말이며 잉통령은 잉여킹과 같은 의미이다. 잉여최강자라는 뜻)

 

 

돌싱녀 : 돌아온 싱글, 즉 이혼한 후 다시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런 신조어가 나올 만큼 지금 우리 사회에는 돌아온 싱글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돌싱녀의 뜻과 어원

실제 이혼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자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결혼을 함으로써 커플,부부가 되었으나 이혼을 함으로써 다시 싱글이 되었다.

그래서 돌아온 싱글녀의 줄임말 돌싱녀가 된 것이죠.

 

 

범(汎) NG족 : 휴학을 하거나 학점을 고의로 채우지 않는 방법으로 취업 전까지 졸업을 미루는 이들을 일컫는 'NG(No Graduation)족'이 범위를 확장한 개념입니다.

졸업 요건을 충족했어도 자신이 희망하면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졸업유예제도를 도입한 대학교들이 생기면서 이 제도를 활용하는 취업 준비생까지 NG족에 포함시켜 '범 NG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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