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간장게장이 먹음직스럽다.
우럭젓국은 우럭을 꾸덕꾸덕하게 잘 말려서 토막을 내고
두부, 무우, 매운 풋고추, 파, 마늘, 붉은 고추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푹 끓여내면
영양과 맛 그리고 속풀이에 그만인 시원하고 매콤하며 우럭의 깊은 우러난 맛을 함께 맛 볼 수 있다.
밥도둑 간장게장과 우럭젓국은
우리 전통음식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우리 음식이자 자랑스러운 전통음식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간장게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곰삭아 깊은 게살과 장맛이 신비스럽게 어우러진 제대로 만들어진 향토식품 간장게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신선한 게장일수록 알이 선명하며 빨갛다.
잡내가 나지 않으면서 간이 알맞게 들어서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깊은 구수함과 감칠맛을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뜨거운 밥 한 숟갈을 먹고 간장게장의 다리를 잡고 잘라진 게장 토막을 입안에 넣고
꾹꾹 이빨로 눌러서 게살을 짜서 먹는 맛이나
게 딱지에 밥을 넣고 비벼서 조선 김에 싸먹는 그 맛은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식사다.
그리고 우럭젓국을 뜨겁게 끓여서 떠 먹는 맛...
큰처남 형님의 생신을 맞이하여
오랜 전통과 명품 꽃게 간장게장의 맛을 자랑하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태안의 향토 꽃게장집을 찾았다.
우리들이 잘 아는 유명인사들도 다녀가면서 이 곳의 간장게장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랫동안 국민의 입맛을 만족시켜 준 향토게장집 주인장의 정성에 고객으로서 감동을 받고 감사한다.
그 맛을 변치않고 유지해 오고 있는 요리의 명인 김명자님의 건강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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