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들이 자주 눈에 띈다.
과거 우리가 사용하거나 읽히우는 낱말들은 국어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한자어일 경우는 그 뜻풀이를 대강 하여 보면 의미를 추측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의 신조어들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도저히 짐작하기가 어렵고
또 외우기도 힘이 든다.
최근에 네티즌 사이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는 단어 중에서 새롭게 유행을 하고 있는
'마눌님'은 '마누라의 높힘말'이라는 것 정도는 가늠이 된다.
하지만 '네네족'이나 '검지족' 등의 뜻이 무엇인지는 잘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최근에 유행되고 있는 신조어들을 모아서 의미를 파악해 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유행어 신조어-1
파랑새족 : 행복을 주는 파랑새를 찾아 먼 길을 떠난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좀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의 이직을 마냥 꿈꾸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택배크로스 : 택배크로스는 골을 넣기 좋게 올려주는 크로스를 말합니다.
골대 앞에서 골을 넣기 좋도록 올려주는 '문전 크로스'의 변형판.
도시락남 : '도시락남'은 경제상황과 건강을 고려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싱글남부터 아내를 대신해 자녀의 도시락을 싸주는 아빠를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검지족 : 검지족은 터치스크린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검지만으로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즐기는 휴대폰 사용 패턴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용어로, 기존 휴대폰의 키패드를 애용하던 엄지족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부모력 : 부모력=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나 능력의 신조어. 일반적으로 자녀와 잘 소통하며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트윗딜레이 : '트윗딜레이(Twit + delay)'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예약한 시간에 트위터에 글을 올려주는 웹서비스로, 메인 인증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트위터 사용을 허가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투고 화면이 표시되면 글을 입력하고 예약 시간을 등록하는 것으로 모든 게 끝난다는 것입니다.
푸드닝 : 푸드닝은 food+ gardening, 도시농업이라는 신조어입니다.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선 푸드닝(food+gardening, 도시농업)이라는 신조어가 인기입니다. 도시농업은 아파트 주변의 자투리땅이나 베란다, 단독주택의 옥상이나 마당 빈 공간, 거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화분이나 스티로폼, 와인상자를 이용해 파를 심고 배추를 심는가 하면, 심지어는 버려지는 종이컵까지도 새싹을 키우는 오브제가 됩니다.
트렌스포타이징 : '트렌스포타이징'이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TV와 라디오 광고와 달리, 출퇴근이나 외출 시 대중교통이라는 특정한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광고 기법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특히 버스와 지하철이 가진 매체의 특성과 대중교통의 장점을 결합한 이미지 연출과 메시지로 소비자들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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