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행복을 주는 산

 

 

 

 

 

 

북한산

 

북한산은 장엄한 휴식처고 수도권 시민들이 주말마다 만나는 연인이며,

삶의 동반자이자 스승이고, 북한산이 곧 서울이다. 그곳에 친구와 만나는 반가운

시간이 있고 한 잔 건네는 막걸리에 밝은 웃음이 넘친다. 북한산을 오르내리며

우리는 함께 늙어 간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보다 북한산을 더 사랑해야 한다.

 

이천만 수도권 시민의 연인 북한산

북한산이 없는 서울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북한산은 이천만 수도권 시민의 심장이자

허파고, 숨 쉬는 공기와도 같다. 바위와 숲, 수려함과 장쾌함, 스릴과 호젓함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운 팔방미인이다. 그러니 이러한 북한산을 두고 어찌 사랑에 빠지지 않으랴!

 

북한산은 백두대간의 한북정맥에서 뻗어 내린 수도 서울의 진산((鎭山이다.

높이가 적어도 1000m는 넘어야 행세깨나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산하에서 836.5m밖에 되지 않는

북한산, 그러나 북한산은 높이로 말하지 않고, 또 그것으로는 가늠할 수도 없는 명산이다.

그냥 명산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금강산, 지리산, 묘향산, 백두산과 함께 '삼각산'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을 대표하는 '오악(五嶽)'에 드는 명산이다.

이러한 북한산의 참된 의의와 가치는 이천만 수도권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산이라는 데 

있을 것이다. (중략)

 

 

북한산의 높고 낮은 봉우리들을 찾아보았다.

 

백운대     836.5 미터         인수봉     810.5 미터

만경대     799.5 미터         보현봉     727    미터

노적봉     716    미터         문수봉     715.7 미터

나한봉     682   미터          시단봉     607   미터

영봉        604   미터          승가봉     575   미터

비봉        560   미터          상장봉     543   미터

사모바위  540   미터          향로붕     535   미터

형제봉     462   미터          수리봉(족두리봉) 367 미터

응봉        323   미터    

 

 

능선과 계곡을 찾아 보았다.

 

산성주능선      진달래능선

칼바위능선      숨은벽능선

승가사능선      형제봉능선

응봉능선         수리(족두리봉)능선

원효봉능선

 

소귀천계곡     우이동계곡

정릉계곡        효자리계곡

구천계곡        진관사계곡

삼천사계곡     밤골계곡

 

 

북한산성의 12성문도 알아 본다.

 

용암문  위문   북문   대서문  대동문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시구문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

 

 

북한산엔 절도 많다.

 

도선사  보광사   문수사  영추사   승가사   영불사   왕녕사   심곡사   삼봉사   일선사  

진관사  백화사   운가사  백련사   노적사   궁녕사   태고사   봉성암   약수암   상운사

화계사  내원사   불광사  선림사   각황사   관음사   혜원사   선운사

 

 

발췌 : 이승태의 북한산 둘레길(상상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