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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호원회(虎元會)와 호운(湖雲)

 

2002년으로 기억된다.

미원그룹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대학 선후배들로 구성된 퇴직 간부모임인 호원회

고려대 호랑이의 호(虎), 미원그룹의 원(元)을 합하여 호원회(虎元會)의 절친한 L 선배님께서

모임에 참여를 권유하셨고 가입을 하고 동참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61학번 대 선배님부터 80학번 후배까지 호원회 등록 회원은 42명이다.

물론 그 이전에 그룹에 근무하셨던 대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연로하시거나

사정상 모임에 함께 하시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

 

한 때 미원그룹에서 청춘을 불사르며 회사와 국가를 위해 혼신을 다해 근무를 하였던

엘리트 간부 임원 출신의 회원들은 10년 넘게 잔잔한 교류를 하면서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의 애사, 경사에 찾아가서 슬픔과 기쁨을 서로 나누고

정기적으로 1년에 2~4회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

보통 때 모임에는 약 10~14명 정도의 회원들이 모여서 서로의 근황도 살피고

비즈니스 정보도 교환하며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부모님 상을 당했을 때 호원회 회원들의 조문과 조위가 큰 힘이 되었으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앞서 인생을 살아 오신 선배님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는다.

건강에 관한 지혜, 사회생활, 인간관계, 애사, 경사, 등

얻고 배우고 깨닫는 것들이 많다.

 

어제 모임에서 만나 뵌 선배님들의 건강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방법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회원들의 건강한 생활과 서로에게 자그만 힘과 위로가 되는 호원회로 발전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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