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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 120 다산콜센터

 

 

2010년 4월 23일  11시 45분 경

 

낙원동 교동초등학교 앞길에 무단 주차된 차량을 보았다. 

120 서울시 다산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무단주차 차량을 단속 계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곳은 학교 앞 도로로서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주정차 금지구역 및 견인지역인데

가끔 청소차가 쓰레기를 실은 채로 장시간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있어서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미관을 해치며 악취까지 풍기고 있어

지나가는 어린이나 행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항상 이곳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목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어서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상담자는 친절하고 성의있는 자세로 신고를 접수하였고 조치하겠노라며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조금 후에 나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가 도착하였다.

 

내용 : '황득수님의 불법주정차(구도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발신자  02120 

시각 : 11시 46분

 

 

그 후 다시 문자메시지가 도착하였다.

 

내용 : 황득수님의 불법주정차(구도로)신고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건설교통국

        주차관리과(731-0512)에서 처리 예정입니다

발신자 : 120다산콜센타

시각 : 12시 22분

 

 

그리고 다시 문자메시지를 수신하였다.

 

제목 : 교동초교

내용 : 우리구 주차관리과 단속 8조 직원이 출동 단속 및 계도하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서울특별히 종로구 건설교통국 주차관리과(731-051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발신자 : 027310512

시각 : 12시 23분

 

 

신고 접수하고 해당부서에서 36분만에 처리하고 통보를 해 주었다.

신속하고 확실한 민원처리에 감사하다.

예전 같으면 이같은 민원은 접수조차 잘 되지 않았으며

민원인이 파출소에 가서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안내를 해야하는 우스운 시절이 있었다.

 

요즘엔 사람 살기가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자주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면 더욱 단속을 강화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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