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발하고 바야흐로 봄날씨가 따뜻하게 무르익은 4월 24일
무각회 가족은 이석형 동기의 주선으로 고려대학교 부속농장(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소재)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고 이 곳 자연을 벗삼아 다과를 즐기고 보물찾기 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부속농장의 기획관리부장 고태혁박사(무호 18기)로부터
농장의 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무각대원들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고대농장은
- 유용하고 쾌적한 연구.교육의 공간이고
- 교우, 교직원의 안락한 휴식 공간이며
-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하는 고태혁 박사
이 곳 농장에는 축산과 원예 그리고 자연학습장 겸(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참기름 / 쌀 / 고춧가루를 재배하고 생산하여 교우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다.
저수지와 뒤로 보이는 갑산
단체사진을 찍었다.
앞줄 좌로부터
노의균 무각대장 황득수 황인청 진영수 김주식 김진홍 임상균 동기
뒷줄 좌로부터
임상균아내 이석형아내 노의균아내 장문상 아내 황인청아내 황득수아내 장문상 김태오 이석형 김수관 동기
김주식동기의 아내는 조금 늦게 도착하여 사진에 없다.
노의균 무각대장과 김태오 동기 등은 미리와서 이곳 저곳에 지폐를 숨겨놓고 보물찾기 행사를
준비하였다.
동수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재미있게 보물을 찾으며 돈도 벌었다.
좌로부터 장문상, 이석형, 임상균, 황인청, 황득수, 노의균 동기의 동수님들...
갑산을 향해 출발
첫 봉우리는 꼭지봉 여인의 젖꼭지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줄을 타고 오르는 김주식 동기 모처럼 산행에 합류하여 반갑고 고맙다.
여성의 얼굴 중 코에 해당한다고 하여 비봉이라고 명명하였다.
여성의 머리(정수리, 가마)와 흡사하여 붙인 이름 두봉
이 곳 두봉까지 힘겹게 올라왔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꿋꿋하게 산행을 해 주어서 고맙다.
각자가 준비해 온 먹을거리를 한 곳에 풀어 놓았다.
자몽, 떡, 초콜릿, 고구마, 방울토마토, 토마토, 오이, 땅콩.. 막걸리로 간식을 하고
드디어 갑산 정상을 밟았다.
높지는 않았지만 꼭지봉 - 비봉 - 두봉 - 갑산정상으로 4개의 봉우리를 차례로 정복하였더니
제법 숨도 가쁘고 힘도 들었다. 동행해 준 동수님들은 다행이 낙오없이 산행을 잘 해 주어 고맙다.
이제 하산 길이다
새재고개로 내려가는 길
멀리 예봉산이 보인다.
진달래가 만발하였다.
이 곳에서 도곡리 마을까지 1.97km를 내려가야 한다.
김태오 동기
황득수 동기
진영수 김진홍 동기
황득수 장문상 동수씨
무각대원들을 위하여 억수자연농원에 준비한 오리바베큐와 돼지 바베큐가 향기롭게 익어가고 있다.
모두 땀을 씻고 고대 와인으로 원샷 브라보를 하는 무각대원들
무각대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 고 위하 고 위하 고고고!!
삼겹살 바베큐가 정말 맛있게 잘 익었다.
복분자 와인과 막걸리를 혼합한 복분자막걸리
오리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가 억수로 맛있는 억수자연농원
우거지 시래기 된장국이 또한 억수로 맛있다.
덕소가 고향인 김주식동기가 무각대원을 초청해준 고대농장 고태혁 박사(무호 18기)에게 감사를 표하며
술잔을 부딪치고 있다.
봄나물을 캐고 있는 봄처녀들(?)
동수씨들은 모처럼 야외에 나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무각대원들과 함께 봄을 즐겼다.
억수 자연농원은 라이브공연을 한다.
7080세대들의 귀에 익은 팝송을 들으며 막걸리를 마시고 있는 무각대원 가족
이석형 부부가 멋진 춤사위를 보여준다.
즐거운 가락에 맞춰 스텝을 능숙하게 밟고 있는 이석형 동기부부
기분이 좋은 무각대원 모두가 다함께 차차차
도곡리 마을은 목련 벚꽃 배꽃 그리고 개나리꽃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도심전철역에서 모두 헤어지고
이 곳 덕소가 고향인 김주식동기가 자기 고향에 방문해 준 무각대원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후배가 운영하는 '도심빈대떡' 에서 남아 있는 동기들에게 뒷풀이 막걸리를 한 잔 내 주어서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역 건너편에 있는 도심 빈대떡집의 음식이 깔끔하고 맛과 서비스가 좋았다.
김주식 동기의 후배가 운영하므로 동기생들이 찾아가서 김주식 동기 이야기를 하고
맛있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평소 무각회 원정산행 시 항상 차량제공과 안전운전을 해 왔던 황인청 동기가
오늘은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기분 좋게 한잔 거나하게 마셨다. 황인청 동기 고맙네
참가하였던 모든 무각대원가족들 모두 반가왔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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