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이야기

1 주년을 맞이하여

 

1년 전 폐암으로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폐암 조직의 검사 결과 크기와 위치로 보아 폐암 2기 또는 3기라고 하였지만

일찍 발견이 되었고 천만다행으로 전이가 없었다.

그러나 수술을 하기 어려운 위치에 암이 발견되어서  

토모테라피에의한 방사선치료(30회)와 항암주사(5회)로 치료방법을 채택하였다. 

 

다행이 치료결과와 예후가 좋아서 66일 입원 치료 후 퇴원을 하였고

사후관리를 잘 하고 있다. 지난 달 전신 PET를 촬영하고 이상이 없어 가슴에 설치하였던 케모포트를 제거하였다.

 

주위에서 모두 다행이라고 격려와 축하를 해 주었다.

 

모든 것이 아내와 주변 지인들의 덕택으로 생각된다. 

 

퇴원을 한 후,

 

아침밥도 꼬박 꼬박 챙겨 먹었고

끼니 때마다 야채와 쌈 등을 많이 먹었다.

아침에 토마토 주스를 갈아 먹거나, 블루베리, 바나나 주스를 먹고

어성초 달인 물, 홍삼액, 복분자 숙성액, 양파즙, 홍삼정과, 흑마늘즙, 노니주스, 청국장환

도라지청, 두유, 종합비타민 등 몸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이것저것 먹고 있다.

 

잡곡밥과 두부, 콩요리, 멸치볶음, 마늘장아찌, 생선 등

항암효과가 좋은 음식을 즐겨서 먹고 있다.

 

아침 일찍 불암산에 운동을 겸하여 산책을 하여 숲의 좋은 기운을 얻고 체력과 근력을 키우면서

낮에도 시간을 내어 숲에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기회를 만들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숲의 정기를 받고 주말에는 가까운 인근 숲을 찾아가서 휴식도 취하고 등산으로 땀도 흘리고

담배를 일절 피우지 않고,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술은 가끔 막걸리 1~2사발 정도를 마신다.

사람이 많거나 환경이 좋지 않은 장소를 멀리하고

힘이 들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으며 매사에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병의 치료와 건강의 회복은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과

음주흡연을 절제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운동을 자신의 몸에 맞게 생활화 하며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낮추도록 조절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한다.

 

계속 사후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