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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속담 - 사람(1)

 

속담 - 사람에 대하여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는 뜻으로,

          돈밖에 모르는 사람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사람 밥 빌어먹는 구멍은 삼천 몇 가지

사람이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한 생활 수단이 매우 다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세워 놓고 입관하겠다

목숨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관에 넣을 정도라는 뜻으로, 행동이나 말이 지나치게 혹독함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사람 속은 소금 서 말을 같이 먹어 보아야 안다

[북한어] 사람을 알자면 오래 같이 생활하여 보아야 함을 이르는 말.

 

사람 속은 천 길 물속이라

사람의 속마음은 천 길 물속처럼 헤아리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사람 안 죽은 아랫목 없다

사람 사는 집에서 사람 안 죽은 집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알고 보면 어느 곳이나 험하고

          궂은 일이 있었던 자리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권리나 의무가 평등함을 이르는 말.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준다

사람을 죽여 놓고 나서 뻔뻔스럽게 초상 치르는 데 돕겠다고 나선다는 뜻으로,

          일은 제가 그르쳐 놓고 뒤늦게 도와준다고 나서는 짓을 비꼬아 이르는 말.

 

사람 죽은 줄 모르고 팥죽 생각만 한다

사람이 죽었는데 경우에 맞지 않게 팥죽 먹고 싶은 생각만 한다는 뜻으로, 경우는 돌아보지 않고

          먹을 궁리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칠 줄 모르는 것이 코피만 낸다

사람 치는 일에 아주 서투른 사람이 사람을 치겠다고 나서다가 제 코피만 터뜨린다는 뜻으로,

          서투른 일에 섣불리 나서다가는 큰코다치게 됨을 이르는 말.

 

사람 팔자 시간문제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그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사람 한평생이 물레바퀴 돌듯 한다

사람의 일생이란 물레바퀴 돌듯 무상하게 지나가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과 곡식은 가꾸기에 달렸다

곡식과 사람은 가꾸기에 달렸다.

 

사람과 그릇은 많을수록 좋다

사람의 노력이나 그릇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쓸모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과 그릇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못 쓴다

사람과 그릇은 없으면 못 쓰지만 있기만 하면 있는 만큼 다 쓸모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과 산은 멀리서 보는 게 낫다

사람을 가까이 사귀면 멀리서 볼 때 안 보이던 결점이 다 드러나 실망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과 쪽박[그릇]은 있는 대로 쓴다[쓰인다]

살림을 하노라면 쓸모없어 보이는 쪽박이나 그릇도 있는 대로 다 쓰듯이 사람도 다 제 나름대로

          쓸모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마다 저 잘난 맛에 산다

남이야 어떻게 보든 사람은 다 자기가 잘났다는 긍지와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

 

사람마다 한 가지 버릇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의 좋지 못한 버릇이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에 버릴 사람 없고 물건에 버릴 물건 없다

무엇이나 다 두어두면 저마다 쓸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겪어 보아야 알고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안다]

사람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그 은혜를 쉽게 잊고 도리어 은인에게 앙갚음을 하지만

          짐승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은인을 따른다는 뜻으로,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난하는 말.

 

사람은 남 어울림에 산다

사람이란 본래 남들과 어울려 사귀는 맛에 산다는 뜻으로, 사람은 서로 어울리지 아니하고서는

          살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사람은 늙어 죽도록 배운다

사람은 일생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수양을 쌓아야 함을 이르는 말.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은[시집살이는] 젊어진다

나이는 들어 늙어 가는데 시집살이는 덜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

  

사람은 백지 한 장의 앞을 못 본다

종이 한 장을 바른 방문에 불과하지만 방 안에 있는 사람은 문밖의 일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앞일에 대하여 한 치 앞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

사람은 거짓말로 속여 넘길 수 있으나 농사는 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일이란 실속 있게 해야지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의 눈은 속여도 땅은 속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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