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이기는 용기. 위기는 호기다. (Pinch is Chance)
노벨 문학상을 탄 펄 벅 여사는 어린 시절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가 중국에서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백인인 펄 벅의 어머니가 신을 노하게 만들어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불안에 떨던 사람들이 점점 분노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어느 날 펄 벅의 집으로 쳐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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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집안의 모든 찻잔을 꺼내서 차를 따르게 하고 접시에 케이크와 과일을 준비시켰다. 거실에 앉아 있었다. 사람들이 단숨에 집안으로 들이닥쳤다. 굳게 잠겨있을 문이 활짝 열린 것을 보고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차라도 한잔 드세요.”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다. |
그들은 차를 마시면서, 방안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다. 펄 벅이 상상했던 그 어떤 소동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훗날 어머니가 펄 벅에게 그날 밤을 회상하며,,,, “만약 그때 도망칠 곳이라도 있었으면 그런 용기는 나지 않았을 거다......”
이후 펄 벅은 절망적인 순간에 떠올리는 말이 있었다.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 그리고 위기는 호기다.”
(서경석님이 보내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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