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운생각 77 - 행복한 요리를 먹고 싶다

몸이 아프고 나서야 우리가 일상 먹고 있는 음식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음식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특히 육류와 술의 판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닭, 돼지고기, 오리고기, 말고기, 소고기, 양고기, 개고기, ....

수입 냉동고기, 수입 냉동식품, 수입 냉동 해산물, 수입 채소류,

수입 나물류, 수입 양념류, 수입 한약재료....

소주, 양주, 돗수가 높고 제조과정을 알 수 없는 수입 중국 술, 제조 근거가 불분명한 동동주, 막걸리 ....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음식이 다양하게 주변에 널려 있고

수시로 접하고 있다.

 

예로부터

음식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란 좋은 재료를 안전하게 가공을 하여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서 요리를 만들어

행복한 마음으로 먹어야 몸에 보약이 된다고 들어왔다.

게다가 주민이 살고 있는 장소에서 계절에 따라서 생산되고 수확이 되는 신토불이 식물과 동물이

바로 우리 몸에 좋다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국적을 잘 알 수도 없고

사육환경이나 재배환경 그리고 가공환경 등을 알 수 없는 음식재료가 너무 많이 유통되고 있다.

항생제가 들어있는 사료를 먹이거나,

운동을 하지 않고 사료만 먹고 살만 찌운 돼지나 닭고기

물 먹인 소

적절하지 않은 조건에서 양식한 해물류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각종 야채나 가축들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싼 것만 찾아서 먹다보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고 점점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긴다.

영양학과 식품을 전공한 학자들과 연구가들이 이젠 새로운 연구를 해 주면 좋겠다.

즉,

어떠한 환경과 사육조건에서 재배되거나 사육된 식물 동물의 영양과 무해 유해성을

밝혀주고, 어떠한 가공방법과 조리방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식의 영양과 유해 무해성을

연구해 주어서 좋은 재료와 좋은 음식 그리고 행복한 요리에 대하여 새로운 개념을 정립해 주기 바란다.

그래서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 자라거나 사육된 재료를

어떤 가공방법으로

어떻게 요리하여

어떤 맘으로 섭취를 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지 발표를 해 주면 참 고맙겠다.

 

그리하여

이러한 좋은 조건에서 벗어난 재료나 가공방법이나 잘못 요리한 음식이 점차 사라지도록 하여

모든 인류가 참 좋은 요리를 행복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선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