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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세 달 후에 봅시다.

지난 6월 퇴원하고 나서

 

잣 10알 공복에 씹어서 먹고

어성초 달인 물 반컵 마시고

토마토주스나 블루베리 주스 한 잔 마시고

아침밥 채식위주로 꼬박꼬박 챙겨서 먹고

매 끼 식사 거르지 않고 맛있게 먹으면서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매일 아침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아침 1시간 산책과 근력운동 하기

오전 또는 오후에 주변의 숲에 가서 1~2시간 휴식 취하기

주말 휴일에 숲이나 산에 찾아가서 휴식과 체력단련 하기

걷거나 엘리베이터 그리고 에스칼레이터를 탈 때

여유를 가지면서 천천히 걷는 습관을 몸에 익히고 있다.

 

사무실에 나가서 업무를 보지만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가급적 밝은 마음으로 즐겁게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고자 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은 최소화하여 마시고

평소 웬만한 고통이나 통증일 경우에는 약을 먹지 않는다.

 

 

퇴원후 90일을 한결같이 생활을 하였다.

그 결과

어제 CT를 촬영하고 오늘 X-ray를 촬영한 후

오늘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이것 저것 물어보신다.

기침이 납니까?   아뇨

숨이 가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래가 많이 나옵니까?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예 그렇군요 사진 촬영결과는 특별한 이상이 없고 상태가 좋습니다

자 이제 세 달 뒤에 봅시다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하였다.

 

 

참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일찍 병을 발견하였고

치료시 힘도 많이 들지 않았고

제대로 잘 치료가 된 것 같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고

기쁜 소식을 아내에게 제일 먼저 알렸고

아내 역시 기뻐하였다.

 

세 달 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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