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때인가?
외국어 대학교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
중학교 동기동창생인 왼쪽의 이상진이 연극을 한다고 해서
외국어대학교에 갔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친구 이상진은 경신중학교 시절 미아리에 같이 살아서 등하교 때 같이 다니면서 가까이 지내던 친구였다.
그날 이후 둘이는 서로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
30여년이 흐른 지금
난 상진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러던 중에,
최근 경신중학교 21회 동기동창생들이 만남을 가지기 시작하였음을 중학교 같은 반 졸업을 하였던
정유성동기(ROTC17기 동기생이기도 하다)가 알려주어서 친구들의 연락처를 얻을 수 있었다.
상진이는 정유성으로부터 내 소식을 듣고 나를 찾아왔고 서로는 반갑게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그 시절 추억을 회고하였다. 상진은 빛바랜 오래된 흑백사진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번에 디지탈카메라로 찍어서 내게 보내주어 고맙다.
사진을 보니 생각이 뚜렷이 나기 시작한다.
요즘엔 지난 날의 추억과 기억이 새삼스럽게 소중하게 생각되며 회고해 보는 일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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