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광주포병학교 차리포대 14구대에서
같이 땀흘리고 훈련을 받았던 김명철 동기가
제주에서 직접 키워 갓 수확한 맛있는 포도와 마늘을 보내주어서 너무 고맙다.
포도 색깔이 검고 포도알이 여늬 포도알 보다 1.3배는 되어보이면서
달고 적당히 시면서 과즙이 매우 풍부하여 씻어서 껍질째 씹어 먹으니 참 맛있다.
내가 요즘 건강이 좋지 않다고 전해들은 친구가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특별히 얼마되지 않은
수확량 중에서 보내주었으니 그 고마움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포도도 건강에 좋고 마늘은 익히 알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 아마도 농사꾼의 넓은 아량이 아닌가 싶다.
친구는 아스파라가스와 마늘 그리고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친구야 고맙다.
'친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과 영양탕 (0) | 2009.08.02 |
---|---|
풋고추와 블루베리 (0) | 2009.07.23 |
한수와 득수 (0) | 2009.07.03 |
아내를 여윈 슬픔을 맞이한 친구들에게 (0) | 2009.06.26 |
14구대 김명철 동기에게 (0) | 200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