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불암산으로 산책을 한다.
가까운 산에 완만한 경사를 따라 걸어 오르고 내리는 산길이라서
등산화를 신을 필요는 없다.
가볍고 발이 정말 편안한 내 운동화는 고마운 신발이다.
2003년에 아내가 골라 준 N 사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지금까지 신었지만 어디 한 군데 흠잡을 데가 없이 좋다.
신발의 기능이 발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해 주면서 오랫동안 신을 수 있다면 100점이다.
바로 이 신발이 100점짜리 운동화라고 볼 수 있다.
아스팔트도로, 콘크리트 도로, 산길 자갈길을 걷더라도 쉽게 헤지지 않고
발에 조금의 불편한 부분이 없고
가볍고 편안하여 아침마다 운동을 하면서 고마움을 느낀다.
고등학교 동문회 체육대회때도 이 신발을 신고 축구도 하고 달리기도 하며 족구도 하였다.
기왕 신은 김에 앞으로도 떨어지지 않고 10년만 딱 더 신을 수 있다면 신발 그랑프리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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