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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항암주사 4차 - 그리고 친구의 방문

그 동안

커다란 부작용이나 징후없이 입맛이 없어지고

몸의 가벼운 몸살기를 느껴왔는데

 

항암주사 4차 투약을 하고 나서부터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머리카락 빠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머리를 감으면 손바닥에 온통 머리카락이 빠져나와서 놀라기도 하였다.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고

항암주사를 다 맞고 나면 새로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다고 하는 것인데..

인간의 마음이 약하고 간사하여

빠진 머리칼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좀 처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한편으로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받아드려야 한다.

 

 

고마운 주석,

부산 출장일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오면 내게 들러서 말동무도 해 주면서

같이 식사를 한다. 참 고맙기도 하다.

피곤핥텐데.. 못난 친구 위로한다고 밥 같이 먹으면서 그 간 비즈니스 진행과정도 들려주고

친구들 소식도 전해주는 주석에게 고맙고 따뜻한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부산 사무소의 일을 차분하게 잘 꾸려가며 개선을 해 가는 모습이 듬직하고 합리적이라서

곧 안정화 될 것이고 수익사업으로 자리잡아가리라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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