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용호의 제대

25개월 전

논산 훈련소 훈련을 마치고

공익근무를 시작한 용호가 5월 16일

명예롭게 제대를 하였다.

 

용호는 공익근무를 하던 정민학교의 교사들과 정도 들고

학생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제대를 앞두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준비하여

나누어 주었다.

 

집에서 보이는 막내의 모습과는 달리

사회생활에서

자기 나름대로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잘 적응하고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며

참 재미있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음은 참 고맙고 대견한 일이다.

 

2년간 고운 정 미운 정이 들었을법한 공익근무처 사람들과의

이별과 새로운 생활의 변화가 용호에게

더 발전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를 부탁해  (0) 2009.05.26
어머니  (0) 2009.05.24
기다리던 외출 날  (0) 2009.05.14
10년은 더 살 수 있는 아내  (0) 2009.05.13
병원의 주말  (0)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