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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병과 인생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인생은 병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라고 ...

 

곰곰히 따지고 보면

가족 중,

가까운 친구나 지인 중에

지병으로 고생하거나

질병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투병이나 치료를 일상적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며

이 또한 당연하다는 말이다.

 

고혈압으로

매일 약을 먹고 있는 분,

당뇨병으로 약을 먹고 있는 분,

위장병으로 소화제를 달고 사는 분,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두통, 우울증..

 

수 많은 종류의 고통과 질병에 시달리면서

매일의 일상의 삶을 영위해 가는 생활이 곧 우리네 인생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신이 인간에게 경고하는 계시라고나 할까?

좀 더 겸손하라고

좀 더 천천히 하라고

좀 더 깊이 생각하라고

좀 더 남을 배려하라고

좀 더 고통이 무언지 깨달으라고

좀 더 인간의 지혜를 발휘하라고..

좀 더 조심하라고.

좀 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라고....

 

신은 인간에게 일상적으로 병을 주시고

고통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더 큰 고통과 질병에서 자유롭도록 돌보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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