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이야기

대박집(오곡밥집)

 

맛있는 오곡밥과

무청 시레기 된장국

파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고사리 나물

조미김

고추된장장아찌

콩나물무침

돼지고기볶음

 

모두 4000원으로 값도 저렴하다.

 

점심은 중요하다

아침을 다소 부실하게 먹었다면

점심은 제대로 먹어야 한다.

특히 다양한 반찬을 조금씩이라도 먹어 준다면 영양공급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대박집의 아주머니는

한결같이 고집스러운 점이 있다.

365일 오곡밥을 제공한다.

그리고 최소한 6가지 반찬 이상을 준비한다

아울러 돼지고기든 생선이든 반드시 동물성 반찬을 한 가지 이상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둘 이상이 함께 와야 좌석에 앉혀준다.

혼자 식사는 사절이다.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음식맛은 역시 변치않고 한결 같았다.

 

 

'이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  (0) 2009.05.04
고민 고민 고민  (0) 2009.04.20
입으로 사는 인생  (0) 2009.03.21
부음  (0) 2009.03.12
주인으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  (0)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