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 몸에 찾아 온 이상 요인과 징후들
금연(절연) 6개월 째 - 정신적 스트레스, 공허함, 검은 가래, 기침, 식욕 증가, 멍 함
이빨치료 리모델링 끝내고 나서 2개월째 - 의치에 의해 밥맛 감소, 입맛 감소
체중 3kg 증가 - 이것 저것 주점부리, 음주로 체중이 증가함
주량 감소 소주 2병 ===> 소주 반병 소주 맛이 없음
컨디션 약화 - 운동부족, 입맛 없고, 비위가 약해짐
목에 담이 걸렸다 - 통증(목 근육, 오른쪽 눈, 오른쪽 머리 편두통, 오른쪽 위 가슴 통증)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저림
일시적인 혈압상승
평소 안정시 : 128 / 80
두통 및 고통이 심할 때 : 151 / 85 까지 상승함
진통제 소염제 근육이완제 한약 등 약 장기복용 40일째 - 소화기능 감소 약화
물리치료 찜질 침술 등 40일째 - 기력이 자꾸 떨어짐
위 현상들이 계속 악순환 함 : 온 몸이 아프고, 치료 받고 무기력해짐, 제대로 먹지 못함, 회복이 지연됨.
자연스럽게 술을 먹지 않은 지가 보름이 되었다.
술을 먹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두통 눈의 통증, 가슴통증 그리고 위통 등으로 심하게 고생을 하고 나니
술이 두려워졌고, 멀리하게 됨.
단주기(절주기, 금주기)를 쓸 일이 생겼다.
3월 16일 술을 마신 후 일체 입에 술을 대지 않고 있다.
요즘 같으면사 ... 술도 잘 하면 끊을 수 있게다 싶다.
술을 많이 마실 땐 일주일에 연속해서 5~6일을 마신 적도 있었다.
그 때 아내는 내가 혹시 알콜중독에 가까와진 것이 아닌가 걱정도 했었다.
내 스스로도 술을 자주 마시고 게다가 가끔 과하게 마시면 어젯밤의 일이 잘 생각나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술에 어느 정도 중독이 되었다고 주변에서도 이야기 하였었다.
하지만 내 몸이 술을 받지 않고
우선 몸이 아픈 상황에서는 술은 당기지 않는다.
술이 한 마디로 싫어진 셈이다.
밥맛도 반찬맛도 뚝 떨어지 이 시점에
술 맛이 남아 있을 리가 없다.
저절로 보름이나 술 한 잔 입에 대지 않고도 잘 지내왔다.
따라서 난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술에 걸신 든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이 참에 술의 마시는 량도 대폭 줄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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