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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경원집 - 강대운과 친구들

 

금년도 웰컴투 코리아

올 해 마지막 공식 일본 행사를 마치고 돌아 온

고무곤 동기,

 

육군사관학교 입학, 소위로 임관한 지 29년 간 군무에 몸 담아 정진해 왔고

지난 10월 30일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육군 대령으로 영예로운 퇴임식을 한 

강대운 동기,

 

항상 같이 만나 온 이웃 친구들 

박범신, 홍규표, 현종태와 황득수,

 

광화문 교보빌딩 뒷 골목에 위치한

족발이 맛있다는 '경원집' 2층에서 함께 자리하였다.

발 디딜 곳 없이 손님으로 가득 찬 '경원집'은

요즘 심각한 불황이 왔음을 잠시 잊게 하였다.

 

아니,불황이 깊어져서 보다 값싸고 실속있는 족발과 소주를 더욱 즐기게 되는지도 모를 일이다.

 

강대운 동기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중개, 투자자문 및 부동산 관리 전문회사인

Savills Korea의 영업기획상무로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며 열의에 찬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울 하고도 광화문 태평로에서 가장 좋은 시설로 건축되었고 Savills Korea가 관리하고 있는 빌딩인

서울 파이낸싱 센터에 입주하여 최고의 근무 환경을 누리고 있는 강대운 동기의 변신은

괄목상대할 일이고 축하할 일이다.

 

 

유난히 어렵고 지치게 하는 2008년 무자년

12월 10일 90회 송년모임에서 모두 같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든 동기들의 어려웠던 한 해가 잘 마무리 되면 좋겠다. 

 

잘가라 무자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