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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가을의 풍경

 

초가을 코스모스가 가득한 벌판

 

 

 내장산 단풍은 언제보아도 화려하다.

 

 

백양사계곡의 단풍도 한국의 절경이다.

 

 

 춘천의 어느 산 가지 끝에 달린 단풍잎

 

 

                가을색의 조화

 

 

             해가 질 무렵의 가을나무

 

가을엔

모두 시인이 된다.

 

눈이 시리도록 붉은 단풍잎,

자욱이 내려앉은 운무에 감긴 산허리,

그리고 맑은 가을 하늘,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외마디 감탄사 절로 터지고

 

바스락거리는 가랑잎 떨어져 구르는 소리

갈잎사이 불어 지나가는 갈 바람 속삭임에

가슴 속 깊이 잊혔져간 추억 되살아나

가을 사람들은 아름답게 물들어 버린 가을과 하나되어

숲길을 거니는 외로운 아름다운 계절의 시인이 된다.

 

가을을 사랑하자

가을을 노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