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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가을 그리고 고향

 

 

 

 

 

 

 

 

 

 

조상의 손길이 남아 있는

고향의 초가집은

 

예전에는 가난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엔 우리의 멋으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마을마다 정성스레 쌓아놓은 오래된 돌담장은

이끼를 머금고 세월의 때를 가득 덮고

이방인을 반깁니다.

 

나그네들은

이름 모를 마을의 돌담장이 간직한 신비로운 옛 전설과 해 묵은 이야기를

사진기에 담아서

이렇게 이웃들에게 들려줍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욕심이 사라지며

어머니와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그립도록 만드는

초가집과 돌담장이

아직도 우리 곁에 아름답게 머물고 있음을

가슴설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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