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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우정 - 동기애를 느낀다.

조회 : 108 유재홍동기(고려대)의 쾌유를 빌며...   

벌써 10월이다.

조석으로 부는 가을 바람이 제법 차다.

 

방명록을 들어가보니 고려대 유재홍 동기의 자기소개에 댓글이 유난히 많았다.

얼마전 고려대 장문상 회장과 통화중에 유재홍 동기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학창시절, 군대시절 너무나 멋진 친구였고,

미원에 입사하여 정광태, 김상환 동기등과 함께 즐겁게 일했던 유재홍 동기가

수년전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의 중상을 입고

목이하는 완전마비되었으나... 그나마 얼굴과 정신은 큰 손상이 없단다.

 

고대 등산모임을 가서 유재홍 동기에게 전화하면 무척 반가와해서

여러명이 돌아가며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곁에서는 동수님이 애틋한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고,

방명록 등록도, 글도 동수님이 유동기의 말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의 가까운 친구들(중앙대 김상훈 동기등...)이 병상을 찿아 힘과 용기를 주고있단다.

조만간 고려대 동기회의 단체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고...

 

지난주말 헤이리 문화행사에 참가했던 장문상회장은 단상에 나와 마이크를 잡고

유재홍 동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동기들에게 격려를 부탁했었다.

홍동기의 아픔에... 그리고 장문상회장의 진한 동기애에 가슴이 찡했다.

 

유재홍 동기의 쾌유를 빌고 옆에서 고생하는 동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는 훌훌 털고 일어나 함께할수 있는 희망을 가져 봅시다.

 

우리 3,600명 동기의 이름으로 유재홍 동기의 쾌유를 빕니다!!!

 

* 현재 집에서 동수님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재활치료중 입니다.

* 유재홍 (집전화) : 032-351-3021

 

2008년 10월 1일

 

대한민국 ROTC 17기 총동기회

사무총장 김기석

 

 

 

 

 

 

 

           
유재홍 김기석동기의 글에 진심으로 고맙다 그동안에는 창살없는 감옥에 살고잇는 심정이엇는데 요즈음 친구들의 위로에 너무나 반갑고 행복하다  열심히 살테니 자주만나자  (2008.10.01 13:55)
** 황득수 김기석 동기의 뜨거운 우정에 감사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유재홍 동기 소식을 자상하게 전해주어서 전국의 유재홍을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기쁨이 될 것입니다. 내일 유재홍 동기 집을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만나고 올 것입니다. 재홍아 내일 보자   (2008.10.01 14:15)
* 임종헌 유재홍 동기의 쾌유를 빕니다. 동기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챙기는 김기석 총장 수고가 많소.  (2008.10.01 14:50)
** 장문상 김기석 사무총장님 역시 멋집니다. ROTC17기 전동기 여러분의 재홍에 대한 격려 말씀에 또한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평생 동기애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나갈 것입니다. 재홍의 쾌차를 다시한번 빕니다. 모든 동기님들께 감사하고 동기 여러분 모두의 항상 건강, 행복, 큰 성공이있길 기원합니다.
  (2008.10.01 15:28)
** 김상훈 내가 먼저 올렸어야 했는데 김기석동기가 먼저 소식을 올렸네. 나랑 62연대 3대대에서 2년동안 진짜 멋진 전우로 지냈었고, 그래서 보고싶다 친구야 37번글 올렸고, 고대 장문상동기의 도움으로 지난 5월 집으로가 소주 한잔하며 4시간동안 회포를 풀었고, 그후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네. 이렇게 많은 동기들이 힘을 보태주면 회복하는 시간이 더 빨라지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재홍이 만난후 군시절 사진과함께 소식 전하도록 해볼께...  (2008.10.01 16:29)
* 신흥철 어떤 기억나는 추억거리는 생각 나지 않지만 동기생의 한사람으로 유재홍 동기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주 미약하나마 항상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힘 내십시오   (2008.10.0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