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이야기

미래학자의 예언 6 - 300년 후의 인구는 20억

“300년 후의 인구는 20억에 머물러”

 

▲ 인구론을 발표한 토마스 맬더스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굳이 불교를 들먹일 필요 없이 인과율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다.

인간의 노화에도 이유가 있다. 분명하고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과학자들은 결국 노화의 이유를 밝혀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인간의 몸에는 좋은 세포와 나쁜 세포가 있다. 두 세포 간에 항상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다. 나쁜 세포가 이기기 시작한다는 것은 점점 늙게 되는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노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노화와 암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원인을 알면 그에 대한 해결방법은 쉬워진다.

엄청나게 새로운 과학들이 하루가 다르게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꼬르데이로 교수는 “우리를 엄청난 충격에 빠뜨릴 정도의 놀랄 만한, 그러한 새로운 과학이 아니라면 그것은 새로운 과학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꼬르데이로 교수의 ‘불로장생’은 바로 노화와 질병의 비밀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NASA의 ‘우주정거장 설립 프로젝트’에 고문으로도 참가했던 그의 불로장생의 가능성에 대한 주장은 “이유를 알면 해답은 열리기 마련이다”라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그 철학의 바탕에는 최신의 과학기술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지금의 70에서 140세로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다.

미래학자만이 아니다. 노화와 관련한 상당수의 생명 과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는 사실이다.

꼬르데이로 교수의 불로장생의 이론에 든든한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사실 불로장생의 가능성은 이미 시작됐다.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처럼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전쟁으로 죽는 경우를 제외하면 선진국, 후진국이라는 구분 없이 세계 인구의 평균수명은 70세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30년 전에 비해 15년, 50년 전에 비해 무려 20년 이상 늘어났다.

100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 더 늘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년 내 평균수명은 140살 고지로 갈 것”

 

▲ 불로장생의 꿈은 인간 모두의 소망이다. 실현 가능하다는 게 꼬르데이로 박사의 주장이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유엔 자료를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20년 새 8.4년이 늘었다. 2005~2010년 한국의 평균수명은 78.2세로 늘어나 20년 전(1985~1990년, 69.8세)보다 크게 늘어 미국을 앞질렀다.

 

이는 세계 최장수국 일본(82.8세)과의 격차도 20년 전 8.5세에서 4.6세로 좁아졌다. 아시아 빈국으로 알려져 온 인도는 57.2세에서 64.9세로 늘었다. 북한은 약간 줄어든 64.5세, 중국은 67.1세에서 72.6세로 늘어나 장수국가로 진입하고 있다.

 

AIDS를 비롯해 각종 질병과 내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지난 30년 사이에 엄청나게 늘어났다. 저출산 문제와 노령인구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 것도 아주 최근의 일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꼬르데이로 교수는 “암에 대한 정복이 눈앞에 와 있고,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법만 개발된다면 수명이 100세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