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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미래학자의 예언 5 - 인구의 감소

“살아 있는 우리가 선조이자 후손”

 

▲ 호세 꼬르데이로 교수는 인구는 급속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꼬르데이로 교수는 미래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한마디로 이런 이야기를 던졌다.

“You cannot know the future exactly, but you can know many possibilities in the future.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일어날 여러 가지 가능성은 (미래연구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구과잉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맬더스의 인구론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그의 이론은 어디에도 이용될 수 없습니다.

조만간 그의 이름은 교과서에서 사라질 겁니다.

우리들 기억에서 영원히 잊혀질 겁니다. 인구는 결코 증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마당에 그의 이론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누가 자식을 낳겠는가?

사람이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대를 이을 자식에 대한 욕심은 사라질 것이다.

자식을 낳지 않는다면 인구는 증가할 수가 없다.

인구 감소에 비상이 걸린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으뜸가는 저출산 국가다.

 

“불로장생(교수는 불로장생을 immorality라는 말 대신에 physical이라는 말을 덧붙여 physical immorality, 즉 육체적 영생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다)의 시대가 되면 ‘내’가 선조가 되고 또 ‘내’가 후손이 됩니다.

자신이 부모가 되고 부모가 자식이 됩니다.

자식의 개념이 사라지게 되는 거죠.”

 

“우리는 선진국의 저출산에 의한 인구 감소를 걱정합니다.

때로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과잉인구를 걱정합니다.

인구증감에 대한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가 당분간은 아주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10년 후부터는 감소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데 동감하고 있습니다.

 

1세기 내에 세계 인구는 현재 65억에서 60억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150년이 지나면 55억으로, 200년 후에는 절반에 가까운 30억으로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300년이 지나면 20억으로 줄어들고 그 때는 증감이 없어질 겁니다.

불로장생의 시대가 완전히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