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아산의 광덕산 주차장,
푸른 솔 관광버스에서 내린 무호 17기 동기들과 고대 경영학과 75학우들이 등산을 하기 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무호 17기 동기회는 노의균 산악대장, 장문상 부부, 이영춘 부부, 황득수 부부, 진영수 부부, 임상균 부부
이상기, 이권영, 안영일, 강기완, 이순상, 조원호, 이창석, 김수관, 황인청, 김은배, 노영률, 김진홍 동기가
참가하였으며, 경영학과 75학우들도 10명이 함께한 합동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광덕산 산행조와 관광팀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산행의 안내는 이순상동기(머쉬 리 - Mush Lee)가 맡아 주었고,
관광은 조원호동기(Farmer Cho, Uncle Cho)가 안내를 하여 주었습니다.
아산으로 초청하여 준 두 동기께 정말 고맙습니다.
광덕산 정상에서 산행조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상에서 맛있는 음식과 우정을 나누며
장문상 동기의 부부
장문상 동기회장은 지난 7월 11일 한성인 라이온스클럽에서 제 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문상동기는 기념타월과 떡을 동기들에게 나누어 주어 고마왔습니다.
평소 등산을 즐겨온 장문상동기 부부에게는 높은 광덕산이 뒷동산같았다고 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참여한 무호 동기생들은 관광팀에 속하여
외암리 민속마을과 봉곡사를 둘러 보았습니다.
임상균 동기 부부는 외암리 솔밭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였습니다.
외암리에는 키가 크고 나이가 많은 소나무가 많이 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이영춘 내외는 외암리 마을 돌담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연출된 인공의 민속마을과는 달리 외암리 민속마을은 주민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정감어린 마을입니다.
집집마다 집안이 들여다 보이도록 나트막한 돌담을 정겹게 만들어 놓아서 보는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외암리 마을 중앙에는 수백년이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진영수 부부는 나무 밑에서 포즈를 잡으면서 즐거워 합니다.
외암리 마을에는 호도나무가 곳곳에 호도 열매를 주렁 주렁 달고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황득수 동기 부부는 능소화가 활짝 핀 담장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리꽃 원추리꽃 능소화의 주황색으로 여기 저기 물이 든 외암리 마을은 따뜻하면서도
평화로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Uncle Cho(조 아저씨 - 조원호 동기를 그렇게 부르기로 하였다)
조원호 가이더는 시종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주어서 동기생들 부부는 오랜만에 활짝 활짝 웃으며
새삼 조원호 동기의 재치와 입담 그리고 해박한 역사 상식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산에서 사과농장과 블루베리 농장을 하고 있는 언클 조, Farmer Cho,
가이더 역할을 잘 해 주어서 동기생부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좌로부터 임상균 이영춘 조원호 임상균의 처, 이영춘의 아내, 황득수의 부인, 진영수와 wife
조원호 동기는
진영수의 아내에게
'어제 본 아름다운 당신 오늘도 아름답습니다.'라고 멘트를 하면서
아내에게 사랑받기 위해 자기가 개발한 가장 멋진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산 사나이 이영춘과 이영춘의 동수씨는 외암리 마을의 정취에 흠뻑 젖어든 나머지
야, 좋~다!, 참 멋진 마을이다! 하면서 꼼꼼하게 둘러보는 모습입니다.
외암리 마을은 소나무와 돌 담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암리 마을의 연꽃은 벌써 커다란 꽃망울을 터트려 활짝 피었고
무호 17 동기 부부들을 설레게 해 줍니다.
넓은 연못에 백련이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연꽃 앞에 선 아내와 영춘
영수와 동수씨
상균 그리고 아내도 연꽃을 배경으로
득수와 그의 아내도 찰깍
Uncle Cho, 황득수 부부
조원호 동기는 꽃 이름을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영춘, Farmer Cho
조원호 동기가 입고 있는 한복에 얽힌 전설을 들었다.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조원호 동기가 목욕을 하고 있을 때 그에게 반하여
천사는 한복을 감추어서 조원호 동기와 가례를 올리고 아들 둘을 놓고 나서
드디어
장농 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이 옷을 꺼내 주어서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조원호 동기는 학창시절 태권도부에서 몸을 다진 사나이다.
관광을 하는 동기생들을 앞에 놓고 택견의 품세를 보여주겠노라고
멋진 동작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Uncle Cho
- Guider인지, 코미디언인지, 역사가인지, 원예전문가인지 도대체 모르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이 없는
Farmer Cho가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외암리 마을에는 도라지 꽃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임상균 부부
이영춘 부부의 다정한 모습
진영수 부부는 도라지 만큼이나 건강해 보입니다.
도라지 도라지 황득수 부부 도라지
외암리 민속마을 관광을 끝내고
봉곡사로 갔습니다.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때 지어진 오래된 절입니다.
봉곡사로 오르는 길가에는 귀한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서서 장관이었습니다.
매미 우는 소리가 잔잔한 숲길을 오르면서 무호 17 동기생 부부들은
새소리 매미소리마저 잔잔한 충청남도 아산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숲과 바람 하늘 그리고 멋스러운 소나무 .....
서울의 매미 우는 소리는 매우 크고 시끄러운데 비해 이곳 봉곡사 올라가는 숲의 매미 울음소리는
잔잔하고 점잖다. 아마도 서울 매미는 도심의 소음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 소리가 커진 탓일게다.
봉곡사 잔디에 앉아서
이영춘, 진영수, 황득수, 임상균, 조원호 동기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영춘, 임상균, 진영수, 황득수 동기의 아내
관광팀은 봉곡사 절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다시 광덕산 주차장으로 달려가서 광덕산 정상을 밟고 하산한 동기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광덕산 산행과 관광으로 땀을 많이 흘린 모두가
온양관광호텔 온천목욕을 하였습니다.
개운하게 목욕을 끝낸 동기생들은
이순상 동기가 운영하는 리머쉬 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새송이 버섯과 팽이버섯을 키우고 있는 농장을 둘러보고 모두 버섯 선물을 받았습니다.
버섯 농장 앞에 화초를 구경하는 동기생들
무호 17 동기생들과 75 경영학과 학우가 함께 리머쉬 농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 즐거운 산행과 관광을 마치고 이순상동기의 초청으로 이곳 리머쉬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맛있고 건강에 좋은 웰빙음식인 천년초 술과, 밭에서 바로 뜯어 각종 야채, 버섯, 삼겹살, 된장국 등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 고고고
버섯이 잘 자랐습니다.
임상균, 조원호, 진영수 동기
이권영, 이영춘, 이창석 동기
김은배, 장문상, 노영률 동기
노의균, 황득수, 이상기 동기
노의균 동기, 이순상 동기의 막내 딸, 김진홍 동기, 이상기 동기
동기생들을 위해 고기를 구어 내고 있는 황인청 동기, 강기완 동기 그리고 경영학과 75 학우들
안영일 동기, 김수관 동기와 75경영학과 학우들
이순상 동기(중앙)와 75 경영학우들
무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동기생들의 고기 대접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
강기완 동기와 황인청 동기 그리고 경영75학우들
머쉬 리 - 이순상 동기의 두 딸과 함께 노의균 김은배 동기
이순상 동기의 장녀(바이얼린 전공, 미국 라이스 대학 대학원 재학)의 바이얼린 연주를
함께 듣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황인청 동기(우측 앞)는 고기를 굽고 뒤 늦게 자리에 앉아 어울릴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을 둔 장문상 동기부부는 이순상 동기의 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임상균 동기부부도 아들을 훌륭하게 키웠고 이순상 동기의 가족과 단란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원호 동기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관련된 퀴즈와 선물을 준비하여 아산을 방문해 준
동기생들에게 즐거운 퀴즈풀이 시간도 마련해 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해에도 동기생들을 초청해 주었고 올해도 불러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버섯 선물, 맛있고 신선한 먹거리, 귀한 천년초 술,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좋은 자리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해 준 이순상 동기 가족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