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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요즘 세상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국제 기초자원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의 물가가 따라 오르고

노조는 급여인상을 외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도 보인다고 한다.

 

결국 사람들이 이야기 했던 그대로다.

중국의 엄청난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

15억 중국의 인구

10억 인도의 인구

브라질 러시아도 만만치 않다.

BRICs의 숨가쁜 성장과 공룡과 같은 포식

이들이 용트림과 포효를 하니

지구가 흔들거리고 커다란 중국의 블랙홀 속으로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자가용, TV, 냉장고, 에어컨, 외식, 패션, 여행, 물류, 에너지, 각종 공산품과 생필품의 폭발적 증가 

유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한다.

철강, 자원, 곡물, 농산물, ....

왜 그렇게 급격히 크게 물가가 올라야 하는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또 오르고 있다.

서민들과 영세 상인 중소기업의 입지가 불안하기만 하다.

 

한국산 공산품 특히 석유화학제품은 국제시장에서 더 이상 경쟁력을 회복하기는 어렵다.

중국, 동남아 국가들에게 계속 수출자리양보을 해 왔고

그나마 재미보던 수입품 역시 가격이 계속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있어

소규모 무역업체와 중소업체의 비명소리가 높다.

게다가 주 공급처인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정책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한국은 항상 값싸고 좋을 것을 입버릇처럼 강요하기 때문에

수출국에서는 왠만하면 유럽이나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인접한 중국의 포식성과 배설의 규모를 보면서 우리의 위치를 어떻게 가늠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연구를 해야할 문제다.

국제 거래의 주인공들인 큰 자본과 거대 글로벌 기업들끼리의 큰 손들의 무대 뒷편에서

소규모 무역상과 중소기업의 스턴트맨 역할과 조연 그리고 들러리 액스트라역할이

힘겹기만 하다.

 

점차 사회의 정의와 정도 경영 그리고 투명한 사회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서로 뺏고 뺏기고 욕심과 사기성 자포자기 사행심리가 확대되고

힘으로 살아야 하는 참으로 곤란한 사회가 될 것이다.

요즘 세상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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