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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물안개를 무장무장 피어 올리는 호수를 보러 나선 이른 새벽의 산책길에서였지요 시인은 모과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푸른빛의 모과 한 알을 주워 내게 건네주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어 마악 썩기 시작한 못 생긴 모.. 더보기
토박이말을 살려 쓴 이름들 - 2 16. 어울림누리 아무개 학교에서 체육관을 지었는데 좋은 이름을 찾는다는 기별을 받고 저도 이름을 하나 생각해서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뜻으로 '어울마당'이라고 지어 봤습니다. 그런데 체육관 이름은 학교 이름을 앞에 넣고 '00체육관'이라고 붙였습니다. 저는 아.. 더보기
토박이말을 살려 쓴 이름들 - 1 1. 더좋은집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높무리집(아파트)이름입니다. '원창건설'에서 지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집 짓는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옆에 '밝은집'도 있었답니다. 2. 돌실나이 고쳐 지은 우리옷(생활한복) 가게 이름입니다. 전남 곡성 돌실(석곡)에서 만든 것으로 으뜸 .. 더보기
교우 성씨와 이름분석 - 스크랩(교우회보) 교우회보 창간 40주년 특집 - 교우 데이터베이스 안의 성씨와 이름분석 [특집] 2010-10-14 나와 같은 이름이 고대 교우 중 몇 명이나 있을까. 또한 그들은 어떤 성을 가졌을까. 교우회보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교우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교우들의 이름을 분석했다. 표본은 보성전문 시절 교우, 작고하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