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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내와 함께 한 제주여행-1 1982년 결혼식을 하고 아내와 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었다. 25년이 흘렀다. 그 사이 나는 나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제주도를 몇 차례 따로따로 다녀왔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우리 부부가 단 둘이 같이 떠난 여행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결혼 25주년 기념여행으로 찾아 간 제주도는 25년 전 아무.. 더보기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11월 아버님 생신 때 고향에 갔다온지 10개월 만에 고향 산청을 찾았다. 부모님은 건강을 유지하고 계셨고 안색도 좋으셨다. 올해 어머니 84세 아버님 83세 그런데 놀란것은 아버님께서 9988 1234를 알고 계셨다 난 무조건 오래 사세요 보다는 '막내(용호)가 장가가서 증손자 놓는 것 보셔야지요 그럴.. 더보기
토요일의 남이섬 7월 30일 토요일 며칠 전부터 계획을 잡았던 남이섬 가는 날, 오후 2시에 하계동 집을 나서면서 의료기센터에서 휠체어를 빌려 트렁크에 싣고 몸이 불편하신 팔순을 넘기신 장모님과 아내와 처남과 조카 둘, 모두 한 차에 타고 그렇게 출발한 지 두시간 삼십분이 지나서야 고대하던 남이섬.. 더보기
강화 초지대교 개펄장어구이 김포가 시가 되었다. 김포에서 강화로 건너가는 다리는 옛적에는 좁은 강화대교가 유일했다. 제대를 앞둔 1980년 늦가을 육군 중위 계급장을 달고 결혼한 지금의 아내와 강화도를 찾았었다. 신촌에서 시외버스 타고 건너가서 전등사를 보았고 다시 건너왔던 그 강화대교 신촌에 돌아와서 연세대학교 건.. 더보기
입춘과 맛있는 두부요리 음력 12월 17일(양력으로 2월 4일) 설날이 딱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벌써 입춘이란다. 조상들의 날짜 헤아림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입춘이 맞긴 맞는 것 같다. 아침부터 화창한 햇볕이 온누리를 내리 쪼이는가 싶더니 하루 종일 따뜻한 봄기운이 사방 천지에 가득하다. 봄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