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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가을 코스모스와 문학가와의 만남 10월 8일 이른 아침 구리 장자호수공원을 지나 구리 코스모스 밭을 찾았다.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는 서서히 씨앗을 만들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말한다. 매년 몇 차례씩 산책 겸하여 다녀가는 구리 코스모스 평원은 예년에 비해 시민들의 발길도 드물어져 한산하다. 양수리 방향으로.. 더보기
2014년 겨울 작품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올 겨울 내가 가장 즐겨 읽고 있는 책이다 추리소설과 스릴러물로 유명한데 완전범죄에 가까운 사건의 전개와 구성.... 사랑과 애증 미스터리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심취하게 된다. 같은 시기에 집안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었던 따뜻.. 더보기
평양이 기가막혀 - 망명작가 림 일 북한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다. 언젠가 남북통일이 될 것인데...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다. 가 볼 수 없는 곳, 신비의 땅 북한, 망명작가 림 일씨의 수필집 '평양이 기가막혀' 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1. 평양의 돈 봉투 서울에서 일부 정치인들과 특정인들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적 로비현상을 생각.. 더보기
하고 싶은 일 유명인사들의 강의를 듣는 일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요리를 배우고 실제로 요리를 하는 일 자서전을 써 보는 일 지리산 자락에서 동안거 하안거 하는 일 남성 4중창단을 조직하여 목소리가 허락하는 때까지 노래하는 일 인생사는 지혜를 모아서 글도 쓰고 여러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강의를 하는 일 산.. 더보기
엄마를 부탁해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단숨에 읽었다. 읽는 도중 코끝이 아려오고 눈에 눈물이 젖는 아름다운 소설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어머니를 중심으로 잔잔하게 애틋하게 풀어내는 소설가의 이야기 솜씨에도 감명을 받고 가족간의 얽히고 섥힌 진솔하고 섬세한 이야기와.. 더보기